원숭이두창 의심 내국인 1명·외국인 1명

  원숭이두창 (원숭이痘瘡, monkeypox)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이다. 열감,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 피로감 등이 초기 증상이며, 이후   수포 와 딱지가 피부에 형성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0일 정도가 걸린다. 야생동물 고기를 다루거나,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와 접촉하거나, 감염자에게 옮는 등의 방식으로 감염된다. 중앙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에서 가장 빈발한다. 1958년 실험실 원숭이들에게서 처음 발견되었고, 인간의 감염 사례는 1970년  민주콩고 에서 처음 발생했다. 2003년  감비아 산 쥐를 상품으로 취급한 애완동물 가게를 통해  미국 에서도 발병하기 시작했다. 2022년 현재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야생동물의 고기 를 다룬 경우,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경우, 체액, 오염된 물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5]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 (ECDC)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 ECDC에 따르면 전염이 가장 흔히 발생한  남성과 성교하는 남성 (MSM)들 사이에서, 감염성의 피부 병변에 서로 가까이 접촉하게 되는 성행위로 인해 전염이 발생했을 것이다. [6] 네이처 에서  안네 리모인 ( 영어판 ) 과  레이나 매킨타이어 ( 영어판 ) 는 MSM 감염 비율이 높은 이유는 바이러스가 성적으로 전염된다기보다는, 지역사회로 바이러스가 우연히 도입된 이후 성행위가 '밀접 접촉'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7] 원숭이두창은 노출 1-2주 이후  발열 이나 다른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 두통,  근육통 , 피로감이 나타난다.  임파선염 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후  수포 를 형성하는 발진이 얼굴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곧 온 몸으로 퍼진다. 병변은 작은 반점 모양에서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 로 바뀌는데